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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놀이도 좋지만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물놀이는 더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이천에 있는 테르메덴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20분 거리의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자고
조식 먹고 서두른다고 했지만
테르메덴에 도착하니 11시였습니다.

그 시간에도 주차장은 절반 이상 차 있었던거 같아요.


테르메덴 이용권은 종일권 기준 정가가 55,000원인데 최저가 검색을 하다가
kkday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네이버 예약가가 어른 종일권 기준 33,000원인데 kkday가 32,000원을 천원정도 싸더라구요.

네이버 멤버십 하고 계신 분들은 1,650원 적립을 해준다고하니 kkday보다 저렴하실 수도 있어요!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미리 구매하고 가시면 1층 키오스크에서
종이티켓으로 다시 받으셔야하는데요,
거기 신발장과 옷장 번호가 쓰여 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갔는데 동시에 티켓을 받았는데도
자리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주더라구요…
그래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티켓을 받고 2층으로 올라가서 신발을 넣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면
탈의실과 수영장 입구가 있습니다~
동선이 조금 불편하게 되어 있었어요 ㅎㅎㅎ



실내에 큰 풀이 있고 사이드로 이벤트탕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장구 칠만한 낮은 곳도 있고
목욕탕 같은 탕도 있어서 놀기에 좋았어요~



썬베드를 하나 빌렸는데 25,000원이었어요.
침대베트 같은 곳이 탐났지만.. 70,000원이더라구요~

그렇게까진 필요없을거 같아서 썬베드만 하나 했고
그걸로 충분했습니다!

구명조끼는 키가 140cm이하면 입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딸은 쪼꼬미라 구명조끼 대여했는데
대여비는 6,000원이었어요.

그런데 구명조끼가 놀다보면 얼굴 아래 쪽으로
자꾸 쓸려서 집에 오면서도 아프다고 했네요…ㅠ
아이가 있으시면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실내에서 실외 풀로 나갈 수 있는 입구가 있는데
그 곳으로 나가면 작지만 아이들 이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뭐 하나라도 있으면 신나서
열번정도 타면서 신나잖아요 ^^ ㅎㅎㅎ



생각보다 미끄럼틀이 많이 작은데? 싶으시죠 ㅎㅎ

겨울이라 운영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
이거 하나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탔습니다.

기둥이 세워진 동굴같은 곳에서 잠시 바람도 피해봅니다.
아이들은 잠수도 하고 수영도 하고 신났네요^^
튜브를 하나 가져올걸 그냥 갔더니
물에 그냥 떠있고 싶은데 계속 움직여야 했어요.

그리고 이제 정말 찬바람 맞으며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면 인피니티 풀 같은 곳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간단히 어묵 같은 것도 먹을 수 있는
스낵바가 있었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너무 잘 만들어졌다 싶었습니다.

저희는 이미 1층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올라온 터라
그 곳 어묵을 먹진 못했어요~


1층 식당은 맛은 나쁘지 않은 정도 ^^
가격은..
돈까스 16,000원
회오리 감자 6,000원
어묵우동 9,000원
소시지빵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6,000원 정도

초보 블로그라 애들 챙기며 먹느라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ㅎㅎㅎ
가격과 맛은 그냥 무난했다 정도입니다.


신나게 놀고 겨울 물놀이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서울까지 오는데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집을 5km 앞두고 40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참 즐겁게 겨울물놀이를 즐기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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