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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어느 도시의 물가가 가장 비쌀까요?
여행하다보면 밥 한끼 사먹었을 때, 커피 한잔 마셨을 때의 물가 체감이 확 오는 곳들이 있는데
저는 싱가포르에 갔을 때 그 체감이 엄청 났습니다.
공항 스타벅스에서 시즌 음료 주문했더니 만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시즌 음료라 비싼 것은 감안하더라도 조금 많이 놀랐어요..
2024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가 어디인지 찾아보았습니다.
1위. 싱가포르 (Singapore)
2위. 취리히 (Zurich, 스위스)
3위. 제네바 (Geneva, 스위스)
4위. 뉴욕 (New York, 미국)
5위. 홍콩 (Hong Kong, 중국 특별행정구)
6위. 로스앤젤레스 (Los Angeles, 미국)
7위. 파리 (Paris, 프랑스)
8위. 코펜하겐 (Copenhagen, 덴마크)
9위.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미국)
10위. 두바이 (Dubai, UAE) (새롭게 진입 가능성 있음)
싱가포르는 높은 주거비와 교통비, 식비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싼 편이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싱가포르보다는 미국의 물가가 더 비싼거 같더라구요.
제가 주거지가 아니라 여행자라서 그렇게 느꼈을거 같기는 하지만요..
스위스는 옛날부터 물가 비싸기로 유명하죠.
소득 수준이 높고, 소득 수준 만큼 생활 수준도 높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뉴욕과 홍콩은 임대료가 높고 외식비가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전에 백종원아저씨의 푸드 스트리트파이터를 보는데 홍콩 핫도그집이 장사가 엄청 잘되는 집이고
점포도 매우 작은데 월세가 너무 비싸서 마지막 날이라고 했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파리와 코펜하겐은 유럽 내에서도 생활비가 높은 국가들에 속한다고 합니다.
물가가 비싸지는 이유(인플레이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수요, 공급, 정책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요의 증가는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가격이 오르는 경우인데요,
경제가 성장하면 사람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소비도 늘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인기 관광지의 호텔 가격이 훨씬 높게 책정되는 것과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을 들 수 있겠네요.
공급의 부족은 원자재나 인건비가 오르면서 생산비가 증가되는 경우인데
기업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환율 상승도 그 원인이 되는데 이 말은 수입 물가가 상승된다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한국의 경우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로 환율이 오르면
휘발유 가격 상승과 모든 원자재 값의 상으로 전체 물가가 오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 외에도 정부 정책 상 통화량 증가로 물가 상승이 되기도 하며
기업들이 독점하거나 가격 담합을 하여 가격을 높이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환율이 가장 많이 오른 국가가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2023년부터 2024년까지를 기준으로 환율이 가장 많이 오른 나라는 아르헨티나 입니다.
'환율이 가장 많이 오른' 이라는 뜻은 자국의 통화 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는 뜻으로 물가가 상당히 올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1위 아르헨티나 페소(ARS)
2023년 기준 1달러 = 180 ARS
2024년 기준 1달러 = 1,200 ARS
🔺 1년 동안 약 570% 하락
📉 원인
2023년에는 연간 인플레이션이 211%에 달했으며
2023년 말에는 신임 대통령인 하비에르 밀레이가 취임한 후에 페소를 약 54% 평가절하하여 단행했습니다.
또한 외환보유고의 부족과 경기 침체로 인해 환율이 하락하였습니다.
- 2위 나이지리아 나이라(NGN)
2023년 기준 1달러 = 450 NGN
2024년 기준 1달러 = 1,400 NGN
🔺 1년 동안 약 210% 하락
📉 원인
정부의 외환 규제를 완화한 것과 유가가 하락한 것이 그 원인으로 보입니다.
- 3위 터키 리라(TRY)
2023년 기준 1달러 = 18 TRY
2024년 기준 1달러 = 30 TRY
🔺 1년 동안 약 67% 하락
📉 원인
2023년 64%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정책의 변화로 인해 리라의 가치가 하락하였습니다.
- 4위 이집트 파운드(EGP)
2023년 기준 1달러 = 24 EGP
2024년 기준 1달러 = 30 EGP
🔺 1년 동안 약 25% 하락
📉 원인
외환 보유고 감소로 인해 IMF 긴급 대출까지 이어졌습니다.
정리하자면, 2023년부터 2024년을 기준으로 환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나라는 아르헨티아이며
그 다음으로 나이지리아, 터키, 이집트가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오늘 기준 1달러는 한화 1,452원으로 확인됩니다.
환율이 조금 떨어지나 싶었는데 다시 1400원대로 올랐습니다.
달러가 계속 오르면서 달러 예금상품들도 출시되고 있는데요,
은행 별로 달러 예금 상품에 대해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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